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파는 GS25
비대면 선물하기 확대 속 구색 강화...향후 확대 방침도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8-30 10:47:28
편의점이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한다.
GS25는 9월 1일부터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금, 카드, 신분증에 이르기까지 모바일로 통합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
GS25는 3개월 이상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운영기간을 거쳐 판매 시스템을 최종 완성했다.
구매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현대백화점 5만원 ▲현대백화점 10만원 등이며 이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편의점 근무자에게 원하는 상품권 종류를 요청한 후, 구매 안내문 확인, 결제 단말기(동글)에 본인 휴대폰 번호 입력 등의 결제 과정을 완료하면 해당 상품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을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선보인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추석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특히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도 "모바일·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프라인 플랫폼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GS25 가맹점에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효과 또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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