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다문화 합창단 후원…지역사회 소통·포용 앞장
외국인·지역주민 함께 음악으로 교류
정기연주회 개최…안정적 정착 지원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25 10:47:0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결혼이주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합창단 활동이 지역사회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합창단 후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 구성원의 교류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양주 외국인 노동자 한글학교가 운영하는 '빛오름글로벌합창단'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빛오름글로벌합창단은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 유학생, 결혼이주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참가자들은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한국 노래와 각국의 대표 가요를 함께 익히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연습한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 화합했다. 단원들은 매주 두 차례, 회당 3시간 이상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네팔 출신 참가자들은 "타국 생활로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합창단 활동을 통해 가족 같은 사람들을 만나 큰 위로를 받았다"면서 "오랜 기간 함께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출신 참가자 가족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아이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출신 참가자는 "합창 경험이 없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성취감과 행복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넘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빛오름글로벌합창단은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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