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분당 ‘풍선효’ 통합재건축 추진…2714가구 조성
풍림·선경·효성 3개 단지 통합…최고 39층 계획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90% 넘어…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11 10:47:2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신자산신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풍림·선경·효성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에 참여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성남역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에도 나선다.
대신자산신탁은 ‘분당 풍선효(풍림·선경·효성)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신자산신탁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관리와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40번지 일원으로 풍림·선경·효성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한다. 대지면적은 9만 9368㎡로, 최고 39층 2714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GTX-A노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성남역 인근에 위치한다. 추진준비위는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성남역 환승센터 부지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했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업무·연구개발(R&D)·생활 인프라 기능을 갖춘 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분당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전 제안에는 총 6만 6037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정비구역 지정 예정 물량 1만 2000가구의 약 5.5배 규모다. 성남시는 오는 9월 본안 접수를 거쳐 특별정비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풍선효 통합재건축의 상가를 포함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현재 90%를 넘어섰다. 추진준비위는 상가 소유주와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높은 주민 동의율과 성남역 환승센터 공공기여 방안 등을 토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90%가 넘는 주민 동의율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성남역 교통 인프라와 교육·생활 환경을 활용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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