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분기 영업익 697억원…전년 대비 160% 늘어
내수 침체에도 냉동 매출 확대·미국·중국·호주 등 수출 호조
상반기 영업익 834억원…전년比 10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14 10:47: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비용 효율화 등 손익 제고 활동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0% 가까이 끌어올렸다.
빙그레는 1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21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9% 급증했다. 매출 성장 폭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게 웃돌면서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빙그레는 내수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무더위에 따른 냉동 매출 증가와 해외 시장의 판매 확대, 비용 효율화 등 손익 제고 활동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호주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국내에서는 올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동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2분기 매출은 내수 소비 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에 따른 냉동 매출 증가와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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