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차세대 CEO 키운다…'新통상·AI' 실전 교육 첫 개설
딜로이트 안진과 맞손…공급망·관세·AI 대응 역량 집중 강화
14주 과정 운영…기업 승계부터 글로벌 성장전략까지 지원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7-07 10:47:3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차세대 경영인 육성에 나선다.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인공지능(AI)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실전형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글로벌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 수출기업의 미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KITA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을 오는 9월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공급망 재편과 관세·비관세 장벽 확대, AI 확산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글로벌 환경(공급망·AI·ESG) ▲기업 혁신(신시장·스케일업·투자·승계) ▲실행 전략(HR·AI 활용) ▲미래 리더십(조직문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제 기업 2세 경영인의 성공 사례와 AI 활용 실습, 토론 중심의 소셜러닝(Social Learning)을 접목해 참가자들이 자사 성장전략을 직접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역협회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회계·세무·법률 분야 맞춤형 컨설팅과 원우 전용 핫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글로벌 통상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는 경험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창업세대의 경험과 다음 세대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9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4주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기업 2세와 젊은 경영인, 차세대 경영 후보자, 임원 등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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