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복구 긴급 금융지원
소상공인 피해 시설 복구, 이재민 금융부담 완화 위한 긴급 지원
문혜원
maya4you@daum.net | 2024-10-24 10:47:29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은 인천 왕길동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인천 서구 왕길동 산업단지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개인에게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를 본 중소·중견기업, 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1.3%p 범위 내, 개인에게는 최대 1.0%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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