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내 최대 바둑축제 ‘KB국민은행-의정부 手談’ 개최
바둑 팬 1000명에 프로기사 125명 지도 8대 1 다면기 펼쳐 눈길
이창호 9단·오유진 9단 사인회와 유물 전시회 등 체험형으로 진행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1-06 10:45:34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바둑의 날을 기념해 한국기원·의정부시와 함께 국내 최대 바둑축제 ‘KB국민은행-의정부 수담(手談)’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1000명을 모집한 지도대국 참가자들은 최철한 9단과 바둑 유튜버 조연우 2단 등 125명 프로기사들과 8대 1 다면기를 펼치며 즐거운 수담을 나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국에 사용한 바둑 세트와 2024년 바둑달력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와 바둑역사의 명장면을 담은 사진전, 유물 전시회도 함께 열려 바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또 이창호 9단과 오유진 9단의 팬 사인회는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기전인 바둑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를 후원하고 있으며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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