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증량 요법' 유효성 입증…"치료 지속성 개선"
짐펜트라 임상 3상 사후분석 연구, 美크론병·대장염 재단 공식 저널에 게재
용량 증량 시 빠른 반응 회복과 장기 유효성 유지… '치료 최적화' 근거 마련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4-02 10:45:55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짐펜트라의 용량 증량이 약물 반응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이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치료 과정 중 짐펜트라 120mg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이하 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했을 때의 임상적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량을 증량한 CD 및 UC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그중 대부분의 환자가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Early Recovery of Response)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조기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통한 ‘치료 최적화(Treatment Optimization)’를 실현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짐펜트라 증량 요법 유효성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에 게재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짐펜트라의 우수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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