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계약대출 금리 0.5%P 인하·이자 납입유예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조치 일환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해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2-05 10:45:44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등 방안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 조치다.
미래에셋생명은 당장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0.5%P 일괄 인하했다. 이는 고객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 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적으로 자동 반영된다.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실직·폐업·입원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험계약자라면 신청일부터 1년간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이 유예된다.
재무적 곤란에 따른 사유가 지속되면 1회에 한정해 시행 연장도 가능하며 수혜 대상자는 대상 구분에 따른 필요 서류를 구비한 뒤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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