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이것’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4-03-27 10:44:12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껏 포근해진 공기에 연분홍 물결이 거리 곳곳을 수놓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기 전 봄을 미리 만끽하기 위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 사진=동아제약

 

설렘 가득한 시기이지만 감염병과 각종 질병의 위험을 간과해선 안된다. 낯선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질병이 닥치면 휴가를 망치는 것은 물론, 일상으로의 원만한 복귀도 어렵기 때문이다. 장 트러블은 여행객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중 대표 격이다. 

 

◆ 여행지만 가면 찾아오는 설사, 상비약 등 미리 준비해야

 

‘물갈이’는 해외여행에서 앓기 쉬운 질병으로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라는 공식 명칭이 있을 정도이다. 보통 낙후된 수도 시설을 가진 국가에서 물을 마시거나 덜 익힌 음식을 먹을 때, 위생상태가 나쁜 길거리 음식을 먹거나 과일·채소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었을 때 세균이 장을 침범해 발생한다. 

 

설사, 구토,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에 탈수, 피로감 등이 동반된다. 대부분 1~2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혈변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라면 의사의 처방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장 트러블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사제와 해열·진통제를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도록 한다. 여행지에서 현지 병원을 찾아 진단·처방을 받기엔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소홀할 수 없다. 사람의 장은 유익균이 85%, 유해균이 15%의 비율로 존재할 때 가장 이상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영국산 프로바이오틱스,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한 효과

 

여행 전후 장 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나보는 것도 방법이다. 영국 미생물 연구 노하우를 담은 여행객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븐 포 트레블’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프로븐의 독점 유산균 Lab4를 비롯해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원료인 생강과 글루타민을 함유했다. 하루 한 캡슐만으로 500억의 유산균을 채울 수 있고, 한 패키지에 2주 분량이 담겨있어 단기 집중 관리에 적합하다. 

 

프로븐의 독보적인 차별점은 전 제품에 함유된 독자 균주 Lab4로, 10년간 건강한 인체의 장을 연구해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Lab4 유산균은 20년간 22건 이상의 인체적용시험과 75편 이상의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증상의 뚜렷한 감소를 확인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기존에는 해외 직구에 의존해 구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공식 수입되어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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