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대통령 오찬서 정비사업·돌봄 현안 전달
재개발·재건축 과정 주민 소통 절차 강조
15개 동서 접수한 건의사항 관계기관과 협의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8 10:44:2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 등에 참석해 재개발·재건축과 통합돌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최 구청장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책간담회와 전국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에 잇달아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오전 김영배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한정애 사무총장,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의 주요 현안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어 전국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주요 국정과제와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방향을 공유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주민의 주거환경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분담금과 사업성, 추진 절차·일정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해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주민자치와 통합돌봄 분야의 협력 필요성도 제기했다.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에 대응하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의료·복지기관이 역할을 나눠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대통령 오찬간담회에서도 통합돌봄 안착과 청년정책 부담 완화,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현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현장의 행정 수요가 국가정책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검토를 지시했다.
최 구청장은 취임 이후 15개 동에서 ‘동민과의 대화’를 열어 200건이 넘는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주차와 보행, 안전 등 생활 불편부터 정비사업과 교통망, 복지·돌봄에 이르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디에서 행정이 막혀 있는지 분명하게 보인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필요한 협력을 끌어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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