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中서 ‘탄섬’ 기술력 과시…우주·모빌리티 첨단소재 시장 공략

철보다 14배 강한 '탄섬'
한·중·베 생산망 앞세워…글로벌 탄소섬유 영토 확장*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9-02 10:43:0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앞세워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와 수소용기, 드론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처를 넓히며 고성능 탄소섬유 사업의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CCE 2026(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에 참여한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용하는 모습[사진=HS효성]

 

회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NECC)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탄섬 실물 샘플과 함께 자동차 휠·보닛·브레이크 디스크, 수소·산소 고압용기, 드론, 전선심재,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적용 제품을 선보인다.

 

탄소섬유는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와 에너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경량화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능력도 강조할 계획이다.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해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 가능한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 개발에도 성공했다.

 

임진달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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