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3개 정비구역 관계자 직접 만난다…재개발·재건축 현안 점검
29~30일·11월 2일 사흘간 조합장 등과 개별 면담
사업별 애로사항 청취…관계부서 협의 거쳐 행정지원 방안 마련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27 10:37:5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대문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3개 정비구역 관계자들과 개별 면담에 나선다. 사업 단계와 지역별 여건에 따른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련 부서가 참여해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오는 29~30일과 11월 2일 사흘간 구청장 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행정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러 정비구역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개별 면담으로 진행된다. 박운기 구청장이 각 구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구청 도시정비국장과 주거정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심개발과장, 담당 팀장 등도 참석한다. 관련 부서가 구역별 현안을 함께 파악하고 사업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첫날인 29일에는 홍은5구역과 홍제3구역, 홍은15구역, 홍제4구역,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5개 구역 관계자들과 만난다.
30일에는 북가좌6구역과 홍제역세권, 홍제·무악재역세권, 마포로5-2지구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북아현2구역과 홍제동 9-81번지(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홍제동 360번지 일대, 현저동 1-5번지 일대 등 4개 구역의 사업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홍제동 9-81번지 일대는 지난 9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으며, 구는 이달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면담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하고,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공동으로 논의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원칙 아래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터를 바꾸는 일인 만큼 주민 뜻과 투명한 절차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구역마다 다른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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