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1.1 업데이트서 '비켄디 리본' 공개

신규 지역‧기능‧시스템 추가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12-07 10:37:00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21.1 업데이트와 함께 ‘비켄디 리본(Vikendi Reborn)’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8x8km 규모 대형 맵으로 재탄생한 비켄디에는 다채로운 환경 요소와 지형이 추가됐다. 설원 외에도 빙하‧녹지대 등 다양한 환경 요소가 추가돼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 PUBG: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리본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이 맵에는 ▲이용자와 차량까지 실을 수 있는 ‘케이블 카’ ▲ 눈 위에서의 이동이 특화된 ‘스노우 모빌’ 등 비켄디 리본의 특수한 환경 요소를 고려한 새로운 이동장치 역시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신규 지역과 기능‧시스템도 추가됐다.

▲고가치 아이템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랩 캠프(Lab Camp)’ ▲자물쇠로 잠긴 문과 캐비닛을 열 수 있는 ‘쇠지렛대’ ▲매치 도중 사망 시 전장 복귀 기회를 제공하는 ‘복귀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데스턴 맵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등강기’, ‘유틸리티 낙하산’, ‘주유기’ 등이 비켄디 리본에 도입됐다.

이외에도 에란겔 맵에서는 일부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이용자가 탈 것과 함께 페리에 탑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된다. 탈 것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페리 및 선착장 통행로 개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병원 아래 새로운 건물을 추가하고 오래된 건물들의 퀄리티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전체 맵 대상으로는 특정 탈 것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지마‧포터‧미니버스 차량의 체력이 늘어났다.

미니버스‧UAZ‧미라도의 저 RPM 구간 토크가 상향되고 포니 쿠페의 전체적인 가속력과 저 RPM 구간 토크가 소폭 하향됐다.

경쟁전 시즌 21 시작과 함께 시즌 20의 보상도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네임플레이트‧메달 등으로 상이하게 부여된다.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

비켄디 리본과 배틀그라운드 21.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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