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 2023'에 참가

소재솔루션의 미래제시

장준형

jjh@megaeconomy.co.kr | 2023-10-18 10:34:22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Digital meets circular economy'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이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3'에 참가한다.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 생태계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요구되고 있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메인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친환경 원료와 공법이 적용된 소재, 의료용 전용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친환경이라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되며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을 선보인다.

화석원료 대신 생물이나 유기성 폐자원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Bio-POM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E-POM을 비롯해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컴파운드 제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친환경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기존 원료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소재를 고객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소통도 강화에 나선다.

또한 유럽의 고부가가치 의료 시장을 공략한 POM의 의료장비 전용제품인 'KOCETAL® M-Series'도 선보인다.

전시회장을 찾은 코오롱플라스틱 허성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파트너쉽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고부가 제품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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