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안정화 기여' 조달청 표창…정부 비축 1.7만톤 책임

조달청 직접 비축 1만톤·타소 비축 7000톤 참여…공급망 불안 선제 대응
2021년 대란 이후 공급처 다변화…유록스 18년 연속 국내 1위 유지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02 10:36:38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요소 확보와 정부 비축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요소 가격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 비축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민간 저장시설까지 제공해 국내 요소수 공급망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롯데정밀화학이 요소 공급망 위기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롯데정밀화학]

 

회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요소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국제 정세 악화로 요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조달청 직접 비축 물량 1만톤을 공급했다. 정부 비축물자를 민간 시설에 보관하는 ‘타소 비축사업’에도 국내 최대 규모인 7000톤을 맡아 비축 여력을 확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서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에도 그룹 차원의 공급망 다변화에 참여했다. 당시 롯데는 일본에서 요소 1000톤을 확보하고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1만2000톤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후 요소 수급이 불안해질 때마다 롯데정밀화학은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공급량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리며 시장 안정에 대응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유록스는 18년 연속 국내 요소수 시장 1위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요소 수급 안정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