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한국콜마, 창립 35주년 맞아 '자율준수의 날' 개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5-19 10:33:3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콜마그룹이 2023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에 맞춰 진행해온 전사적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의 일환이다.
 

▲ 콜마홀딩스·한국콜마, 창립 35주년 맞아 '자율준수의 날' 개최
이날 행사에서 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와 한국콜마 이승철 지속가능경영그룹 상무는 각각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표해 윤리 규범 및 사내 규정 준수 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함께 열려, 자발적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한국콜마는 자율준수 우수 실천 임직원 8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사내 준법 교육과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유지 활동, 준법 점검 대응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ESG 경영과 연계된 독창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준수의 날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얻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전사 차원의 준법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 처음 참여해 A등급을 획득하며 자율준수 우수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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