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부동산신탁, 부산 동래 도심복합개발사업 참여…2277세대 공급 기반 마련

운영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신탁방식 활용해 사업관리·자금조달 협력
노후 주거지 복합개발 추진…주거환경 개선과 사업 안정성 확보 기대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7-14 10:28:16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사업 초기부터 전문적인 사업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신탁방식을 활용해 사업성과 자금조달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동래 도심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래도심복합개발 운영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박민규 본부장(오른쪽)과 동래도심복합개발 운영준비위원회 관계자(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부동산신탁 제공]

 


이번 협약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신탁방식의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추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사업 추진 지원을 비롯해 사업성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 사업관리, 자금조달 검토, 신탁방식 도심복합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운영준비위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협의와 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사업 전반의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래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온천동 일대에 약 227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노후 주거지를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 주거단지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노후 도심에 주택과 상업·생활편의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과 도시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개발 방식이다. 주택 공급 확대와 기반시설 정비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도시정비사업의 한 축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온천동은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중앙대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춘 동래 생활권의 중심지다. 동래역과 명륜동 상권, 대형마트, 의료·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에는 신탁방식이 적용된다. 신탁방식은 전문 부동산신탁회사가 사업비 관리와 자금 집행, 사업관리 등을 맡아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사업성과 자금조달 계획을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사업 지연 가능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한국금융지주 계열 부동산신탁사로 부동산 개발과 도시정비, 자산관리 분야에서 신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사업관리 역량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부장은 "동래 도심복합개발사업은 부산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신탁방식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지원하고 운영준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