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현장 운영 전문기업 커넥틴,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 참가…‘일용이’ 선보여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07-24 10:45:0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스마트 건설현장 운영 전문기업 커넥틴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에 참가해 건설 현장 운영 시스템 ‘일용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커넥틴이 개발한 일용이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자의 신원·자격·출퇴근·공수·작업·안전 정보를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건설현장 운영 플랫폼이다. 근로자용 앱과 관리자용 웹·앱을 통해 근로자와 협력업체, 현장 관리자, 본사가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많은 건설 현장에서는 출입·근태·노무·공정·안전 정보가 서로 다른 시스템과 수기 문서로 관리되고 있어 정보 취합과 정산, 안전관리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가 발생한다. 커넥틴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현장을 운영하는 공통 데이터 기준의 부재로 보고, 근로자의 하루를 하나의 데이터로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일용이는 스마트폰의 GPS와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출입 장비 없이 출근 위치와 시간, 현장 이탈 및 재진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분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를 사전에 검증해 미확인 인력의 현장 투입을 방지한다.
현장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일일 근태와 공수, 노임대장으로 연계되며, 근로계약과 안전 관련 서류도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계약 체결 여부나 필수 교육 이수 여부를 출근 조건과 연동해 허위·중복 공수 입력을 방지하고, 정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단순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기록을 남기는 수준을 넘어, 근태와 안전 데이터를 하나의 근로자 데이터로 연결해 실제 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을 지원한다. 작업 전 안전회의(TBM), 위험성평가, 공지 확인 및 전자서명, 안전 의견함, 사고 신고, 비상 대피 현황 관리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전체에 알림을 전송하고 근로자의 대피 완료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커넥틴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틀러코리아로부터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등 정부 창업지원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됐다. 또한 실내건축 도급순위 13년 연속 1위 기업인 국보디자인이 두 차례의 PoC를 거쳐 일용이를 전사 도입했으며, 테스트를 진행한 고객사들도 실제 고객으로 전환되는 등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용이에는 1만498명의 근로자와 약 10만 건의 현장 출역 데이터가 축적됐다. 이는 단순한 가입자 정보가 아니라 근로자의 출근, 작업, 승인, 안전조치 이력을 연결한 현장 운영 데이터로, AI 기반 건설 기술의 활용 기반이 되고 있다.
커넥틴은 앞으로 축적된 사람 데이터를 AI와 웨어러블, 환경 센서 등과 연계해 AI 음성인식 기반 TBM, 다국어 번역, 위험 예측 및 실시간 대응, 온열질환 관리,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등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민 커넥틴 대표는 "현장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사람의 하루를 데이터로 연결하는 것이 스마트 건설의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사람 데이터를 AI와 다양한 현장 장비에 연계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건설 현장 운영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틴이 참가하는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호반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위크’ 및 ‘넥스트콘(NextCon)’과 함께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호반 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Hi Demo Day, 호반 혁신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되며, 건설사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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