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충북 65세 이상 ‘시니어패스’ 출시…수도권 지하철 무임

수도권 지하철·경전철 이용 가능
충북도·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도내 어르신 38만여명 대상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8 10:24:5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카드가 충북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임교통카드 ‘충북시니어패스’를 선보였다. 수도권 지하철과 경전철을 별도의 일회용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만 65세 이상 충북지역 어르신의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충북시니어패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왼쪽부터), 신용한 충북도지사,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7일 충북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충북시니어패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충청북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충북시니어패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신한은행이 현장 카드 신청 행사도 진행했다.

충북시니어패스는 충북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과 경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중앙선 복선화와 중부내륙선 개통, 오송역 활성화 등으로 충북과 수도권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고령층의 수도권 전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충북 어르신이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때마다 신분증을 확인받고 보증금 500원을 낸 뒤 일회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했다. 충북시니어패스는 개찰구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무임 처리된다.

버스와 택시 등 요금이 부과되는 교통수단은 선불교통카드 기능에 금액을 충전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카드 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신한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신한카드는 앞서 서울과 인천, 충남, 대구, 부산 등에서도 시니어 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 대상인 충북지역 만 65세 이상 주민은 약 38만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교통카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지역 어르신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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