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이호동 대표, 직원과 만남...적극적 소통 행보
취임 후 첫 CEO와 대화 총 8회 걸쳐 진행 예정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5-03 10:23:17
지난 4월 1일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호동 대표가 조직 안정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직원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4월 28일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 행사에 나섰다. 향후 회사 운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영철학을 전달하는 한편, 회사 운영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는 30명 내외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오는 5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서장 이하 직급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간다.
특별히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들은 궁금한 점에 대해 이 대표에게 질문하고, 이에 답변하는 형식.
한국기업데이터는 "참여하는 직원들의 태도도 매우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취미생활이나 재테크비법부터 향후 회사 운영방향과 신규 사업게획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회사 발전전략, 인사원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 대표는 성실하게 답변하고 때로는 직원들의 제안이나 의견을 필기하는 등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다고.
마무리하는 발언에서 이 대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처럼 호랑이의 매서운 눈, 예리한 눈으로 꿰뚫듯 살피고 또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어렵지만 오늘의 대화를 토대로 함께 인화단결로 가는 여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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