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금융·사회가치 실현 추진
400억원으로 우리사주 중소기업에 대출 연 1.52%P 감면
ESG·가업승계Wise컨설팅과 KB굿잡 등 서비스도 제공해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1-23 10:22:00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400억원을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비금융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상품을 통해 회사별 10억원까지 연 1.52%P의 대출금리를 감면해주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 등을 지원한다. 또 ESG컨설팅을 비롯해 재무·세무 진단과 가업 승계를 위한 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인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금리로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근로자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