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슈에뜨, 6년 만에 ‘오리지널 라인’ 부활…하이엔드 컬렉션 재정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3 10:19: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하이엔드 컬렉션 라인을 재정비하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럭키슈에뜨는 26F/W 시즌을 맞아 하이엔드 컬렉션 라인명을 기존 ‘아틀리에(Atelier)’에서 ‘JDC 포 럭키슈에뜨(JDC pour Lucky Chouette)’로 변경하고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코오롱FnC]

 

‘JDC 포 럭키슈에뜨’는 2014년 처음 선보인 럭키슈에뜨의 오리지널 컬렉션 라인이다. 고품질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핸드메이드 감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다. 2020년부터는 ‘아틀리에’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이번 시즌부터 초기 컬렉션의 이름을 다시 사용하며 브랜드의 원류와 정체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헤리티지 리워크드(Heritage Reworked)’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입는다면 낡은 것은 없다’는 의미를 담아 클래식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결합해 과도한 장식 없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에는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F/W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색상을 중심으로 트위드, 자카드, 벨벳 등 소재를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체크 트위드 롱 코트’는 독특한 패턴과 맥시한 기장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살렸다. ‘핏앤플레어 롱 원피스’는 은은한 광택감에 비딩 장식과 금속 체인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트, 집업 패딩, 재킷, 블라우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F/W 컬렉션을 완성했다.

 

럭키슈에뜨 관계자는 “브랜드의 시작을 함께한 오리지널 라인명으로 다시 찾아온 만큼 럭키슈에뜨만의 고유한 색깔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겨울 시즌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다양하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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