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2016년식 중고차 판매 분석…기아 모닝 1위
SM6·카니발·아반떼·티볼리 뒤이어
20대는 아반떼, 40대는 카니발 관심 '高'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7 10:19:31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출고 10년을 맞은 2016년식 중고차 가운데 기아 모닝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관심 차종은 20대 아반떼, 30대 모닝, 40대 카니발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2016년식 차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닝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SM6가 2위에 올랐으며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KG모빌리티(KGM) 티볼리가 뒤를 이었다.
모닝은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도심 주행이 편리한 경차다. 연령별 조회수에서는 30대 비중이 28.4%로 상위 5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중형 세단 SM6는 50·60대 조회 비중이 24.9%로 집계돼 중장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은 40대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전체 조회수 가운데 20대가 39.7%를 차지했다. 상위권 차종 중 청년층 비중이 가장 높아 첫차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20·30대 조회 비중이 50.5%로 절반을 넘었다.
상위 5개 차종은 2016년 신차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많았던 모델들이다. 당시 국내 판매량은 아반떼 9만 3804대, 모닝 7만 5133대, 카니발 6만 5927대, SM6 5만 7478대, 티볼리 5만 6935대였다. 신차로 많이 보급된 차량이 출고 10년을 맞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된 셈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에서는 다양한 연식의 중고차를 비교하고 차량 판매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며 “차량의 주요 정보와 특징을 요약해 보여주는 ‘KB스타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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