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이 프리미엄 주방용품 시장 확대를 위해 18-10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제품 '퍼펙트 레지스트'는 테팔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쿡웨어다. 의료기기급 18-10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내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논코팅 7종과 티타늄 코팅 5종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 테팔,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 쿡웨어 시장 공략

제품의 핵심 기술은 특수 3중 인덕션 바닥 구조다. 5.3mm 두께의 바닥재는 변형을 최소화하고 열전달 효율을 높여 인덕션 사용에 최적화했다. 논코팅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산화알루미늄 연마제를 사용하고 초음파 세척으로 연마제를 완전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코팅 라인인 '티타늄 3X 퍼펙트 레지스트'는 스테인리스 스틸 기판에 테팔의 논스틱 코팅 기술을 접목했다. 테팔 시그니처인 열 센서를 탑재해 최적 조리 온도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테팔은 17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신제품을 단독 공개하며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퍼펙트 레지스트와 함께 '티타늄 디네토', '매직핸즈 뉴이모션' 등 스테인리스 스틸 라인업 3종을 동시 출시하며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테팔의 이번 행보를 프리미엄 쿡웨어 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주방용품에 대한 니즈가 고급화되면서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테팔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쿡웨어 소재에 대한 니즈가 고급화·다양화되면서 제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브랜드 최초 논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출시했다"며 "테팔의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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