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기업, K-수출바우처 힘입어 중국 진풍기계와 200만 달러 규모 수출 확약 쾌거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02-20 15:03:3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경남 진주시 소재 지게차 부품 전문 제작 기업 신흥기업이 지난 5일 중국의 유력 지게차 관련 기업인 진풍기계(振丰机械)와 향후 2년간 미화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의 상호 제품 공급 및 거래 협력을 위한 거래 확약서(Transaction Commitment Letter)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총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을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신흥기업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 모집을 위한 맞춤형 TV 광고 송출 등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거래는 베트남 현지에 송출된 신흥기업의 광고를 우연히 접한 중국 진풍기계 측이 먼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되었다. 타깃 시장이었던 베트남을 넘어 중국 시장의 대형 바이어까지 사로잡은 이번 사례는, 정책적 지원 사업을 활용한 전략적인 옴니채널 마케팅이 창출할 수 있는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클라크, 현대지게차 등 글로벌 리딩 브랜드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신흥기업은, 이번 200만 달러 규모의 확약을 시작으로 세부 인도 조건 및 납기 등을 조율하여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흥기업 강병욱 대표는 "수출바우처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자사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기대 이상의 대형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진풍기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비즈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타깃 국가별 맞춤형 통합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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