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에 '영국 박물관' 대표 소장품 30점 공개

19세기 영국 미술 황금기 이끈 풍경화 정수 담은 작품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10-07 10:12:41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의 국립박물관인 '영국 박물관(British Museum)'의 대표 소장품 30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삼성 더 프레임 프로에 전시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폭풍(난파선)(A Storm (Shipwreck)'. [사진=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예술 작가들의 엄선된 작품을 선보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5000점이 넘는 명작을 4K 고화질로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영국 박물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영국 박물관에서 개막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한국:2000년 창의의 여정'의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국 박물관 컬렉션'은 19세기 영국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풍경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국 풍경화의 대가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과 빛과 색채의 혁신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존 컨스터블의 작품으로는 '윌리 로트의 오두막(Willy Lott’s Cottage)', '피셔튼의 방앗간(Fisherton Mill)' 등이 포함됐다. 이 작품들은 영국 고유의 평화로운 전원 풍경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날씨의 미묘한 흐름을 포착한 작가 특유의 화풍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폭풍(난파선)(A Storm (Shipwreck))', '콜로세움, 로마(The Colosseum, Rome)' 등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역동적인 바다부터 베네치아, 로마, 취리히의 이국적이고 서정적인 도시 전경까지 다채롭게 담아냈다.

 

삼성 TV에는 화면 표면의 특수 코팅으로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키는 '무반사 기술'이 적용돼, 밝은 햇빛이 들어오거나 조명을 켠 환경에서도 반사광의 방해 없이 예술 작품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올해 출시된 OLED(SH95) 모델을 비롯해 더 프레임, 더 프레임 프로,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등 삼성 아트 TV 전 라인업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삼성 TV 사용자가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 산 마르틴(Lisa San Martin) 영국 박물관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박물관의 세계적인 소장품을 전 세계 관람객이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익숙한 명작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루브르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테이트 등 80여개의 파트너들로부터 작품 5000여점을 4K 고화질로 제공해 삼성 TV 사용자들에게 갤러리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해 12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이건희 컬렉션'을 론칭하고 20점의 한국 대표 작품들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탭 S12 시리즈·스마트태그3'를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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