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센터필드, 직장인 위한 가을 로비 음악회 ‘쇼콰이어 하모나이즈’ 개최

EAST동 지하 1층 로비서 점심시간 활용 개최…팝·가요 넘나드는 무대 선사
2021년 준공 후 오케스트라·재즈·미디어아트 등 일상 공간 문화 채움 지속
프라임 오피스, 단순 업무 시설 넘어 입주사·지역 상생 복합문화공간 진화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10-14 10:11:21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랜드마크 프라임 오피스 센터필드가 로비를 활용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도심 속 열린 문화 쉼터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3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센터필드 EAST동 지하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나는 가을의 낭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지난13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EAST동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나는 가을의 낭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의 쇼콰이어(Show Choir) 그룹인 ‘하모나이즈’가 무대에 올랐다. 합창을 기반으로 뮤지컬적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6인조 그룹 하모나이즈는 세계합창올림픽(World Choir Games) 금메달 4관왕과 그랑프리를 수상한 실력파 앙상블이다.

이날 공연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감안해 친숙하고 경쾌한 레퍼토리로 채워졌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로 오프닝을 연 하모나이즈는 아바의 ‘맘마미아(Mamma Mia)’,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등 팝 명곡을 합창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이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밴드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요를 부른 뒤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무대를 장식했다.

센터필드 로비가 공연장으로 변신한 것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자산관리를 총괄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은 2021년 준공 이후 오피스 공용 공간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정례적으로 유치해 왔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사랑 나눔 음악회’(5월), 브레이킹 댄스와 퓨전 국악 정가·인디 밴드가 어우러진 ‘오아시스 In 스트리트’(7월), 재즈 보컬 김민희와 송인섭 트리오의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12월)를 잇달아 무대에 올렸다. 올해 3월에도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24인이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의 작품을 연주하는 등 공용 로비를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간을 활용한 시각 예술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센터필드 실내 초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진 미디어 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과 함께 강남 도심 한복판 대형 스크린에 작품을 송출할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예술가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프라임급 오피스 자산관리 시장에서는 단순한 건물 유지·보수를 넘어 공간에 문화와 여가를 입혀 자산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Placemaking)’ 전략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폐쇄적인 로비를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 재편하는 시도는 입주사 임직원의 공간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도심 직장인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입체적 복합문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업무에 지친 입주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별도의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일상 동선 안에서 문화예술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피스 공용 공간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입주사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EAST동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나는 가을의 낭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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