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목적기반차량 ‘니로 플러스’ 1호차 인도
1회 충전으로 433km 주행,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도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6-10 10:10:22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차량(PBV) ‘니로 플러스’ 1호 차 전달식이 열렸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의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 기호경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에 따르면 이 모델은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앱미터‧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호경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연료비‧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 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4월부터 신차 구입 고객에게 공식 판매거점 기아 스토어 또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Auto Q)에서 차량을 인도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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