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결제 지원…배달비도 할인
서울시·초록우산과 업무협약…11월 16일부터 약 2만개 가맹점 이용
만 14세 이상 꿈나무카드 대상…매월 3000원 배달비 쿠폰 2매 제공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22 10:10:03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이 다음 달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매장 방문 중심의 급식카드 사용 방식을 배달 주문까지 확대하고, 배달비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식사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초록우산과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성호 땡겨요 대표와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이서영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에 아동급식카드 결제 기능이 도입된다. 그동안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주로 매장을 방문해 대면 결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달 주문을 통해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사용하는 만 14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용자는 신한 슈퍼쏠(SOL) 앱의 '땡겨요' 메뉴에서 급식카드를 등록한 뒤 '아동급식' 표시가 있는 약 2만개 가맹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월 3000원권 쿠폰을 각각 1매씩 지원한다. 아동 1명당 매월 총 6000원의 배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규 회원에게 제공되는 1만 6000원 상당의 웰컴쿠폰팩과 매월 40개 이상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 등 기존 땡겨요 혜택도 각 이용 조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결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운영, 급식사업비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초록우산은 배달비 쿠폰 발송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맡는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11~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복지기관과 협력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회원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고객이 '땡배달'을 이용할 때 부담하는 배달비 전액을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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