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전기공급 설비 안정성 ‘검증 완료’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포항∼동해전철화 사업 개통 준비
‘영덕~삼척’구간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 완료 전원공급
문기환 기자
mjwriter@daum.net | 2024-02-08 10:08:48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해 ‘영덕∼삼척’ 구간에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6일부터 전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배전설비는 전력을 받거나 공급하는 설비를 말한다.
영남본부는 지난 4일 관련 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시행하는 전기시설물 사용전검사를 통과해 안정성을 검증 후, 6일부터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의 모든 역사와 신호, 통신 등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향후 계획된 종합시험운행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영남본부는 2만2900V 특고압 전기 공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작업자 대상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고압전기 경고표지 및 현수막을 설치했다.
곽연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전원 공급을 통해 ‘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개통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으며,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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