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사학연금공단
1990년~2002년생 직원 57명과 사학연금 발전 위한 적극적인 의견개진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8-20 10:07:06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이 MZ세대 직원들과 최근 핫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적극 소통에 나선다.
19일 소통협의체 TP 커넥터즈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사학연금은 중장기 전략체계 4대 핵심가치를 전문(Behave), 책임(Ensure), 소통(Share), 혁신(Think)으로 정하고, 소통중심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 공모를 거쳐 1990년생부터 2002년생 직원 5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6개로 구선된 각 그룹별 구성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선 특정 연령이나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그룹 대표로 지정된 직원이 무작위로 자기 그룹 구성원을 선정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날 발대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추진배경 및 구성원을 소개하고, 대표단 선정 및 그룹원 추첨 등 기본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및 온라인 투표로 8월 4주차 예정된 온라인 1차회의 주제도 선정했으며, 참가자에 대한 경품 추천도 실시하는 등 ‘참여하는 재미’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한편, 공단은 소통협의체 명칭처럼 직원간 소통에서 나아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바탕으로, 임직원 간 유기적 연결을 도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TP 커넥터즈 단원들이 약 4회의 정기회의와 그룹원 수시회의로 사학연금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기대하고 있다.
주명현 이사장은 “현재 사학연금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with-코로나,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MZ세대 인원 비율이 전체 직원의 절반을 넘은 상황에서 현안 및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학연금의 주역이 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TP 커넥터즈에서 제기하는 건전한 의견과 비판을 공단 경영에 가감 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