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26 통합보고서’ 발간…지난해 순이익 1.5조 ‘사상 최대’
세전이익 2조 794억 원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공식 수록
배당·자사주 소각 등 6,347억 원 역대급 주주환원…3개년 환원성향 35% 이상 유지
국제기준 맞춰 기후 정보 체계적 공시 및 생물다양성 다룬 TNFD 특별보고서 최초 수록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03 10:07:15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주주가치 제고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다지기에 사활을 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역대급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담은 이정표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거둔 독보적인 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이행 사항을 집대성한 ‘2026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비롯해 지난해 경영 성과,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 결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핵심 이슈 등이 촘촘히 수록됐다.
이번 통합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재무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 실행된 주주환원 행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 2조 794억 원, 당기순이익 1조 582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산관리(WM)와 연금 부문의 강력한 경쟁력,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영토 확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역대급 실적은 주주 가치 극대화로 직결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347억 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고수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주주환원성향을 최소 35% 이상으로 확대 적용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재무적 성과인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도적 고도화가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IFRS S2 기준에 발맞춰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체계적으로 공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의 화두로 부상한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를 정밀 분석한 자연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특별보고서를 올해 최초로 수록하며 공시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5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선제적 방어벽을 구축했다. 도출된 핵심 이슈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비롯해 ▲친환경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 감독 및 책임 강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로 향후 미래에셋증권의 리스크 관리 체계의 뼈대가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이행해 주주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라며 “내실 있는 지속가능성장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 모두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2026 통합보고서는 미래에셋증권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공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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