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2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공개
“집에서의 경험,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1-03 10:06:41
LG전자가 CES 2022에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자율주행차 콘셉트 ‘LG옴니팟’ 등 미래 방향성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 2022 개막 하루 전인 오는 4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CES 공식 사이트와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LG전자는 이번 ‘LG 월드 프리미어’의 주제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에 맞춰 ▲고객의 더 나은 일상 ▲모두의 더 나은 일상 ▲미래의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한다.
영상에서 조주완 LG전자 CEO(사장)는 “고객의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출시한 신개념 가전을 소개한다.
‘모두의 더 나은 일상’에서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LG전자 ESG 지향점이 소개된다.
‘미래의 더 나은 일상’은 LG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한 ‘LG 옴니팟’을 소개한다.
LG 옴니팟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업무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영화감상‧운동‧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LG전자의 가상 인간 ‘래아’도 다시 등장한다. 래아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노출되며 가수 데뷔를 예고한다.
조주완 사장은 “씽큐 생태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장해 집에서의 경험이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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