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전국 택배 이용객 대상 할인행사 진행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08-03 10:06:14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늘어나는 택배 수요에 발맞춰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4~6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및 중고거래 활성화 등 영향도 있었다. 또 고물가 부담 속 일반택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 근처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빛을 발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택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성원에 감사함을 담아 이달 한달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국 17개 시도별로 택배를 가장 많이 이용한 5명씩 총 85명의 고객을 선정해 1등에게는 시그니엘 디너 2인 식사권, 2등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도별로 중복당첨자 발생 시 해당 당첨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을 기준으로 1회 선정된다. 동일 등수 내 중복당첨자 발생 시에는 추첨을 통해 1명을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초 롯데택배에서 이달 한 달간의 이용실적을 분석 후 선정 대상자에게 별도로 고지하고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최다 이용객 외에 일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내 전국 세븐일레븐 택배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별도 증정한다.
이벤트와 별개로 택배 이용에 도움이 되는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로지아이 택배 앱인 '택배파인더'앱으로 세븐일레븐 택배 예약 시 동일 지역권, 타 지역권 구분 없이 동일 요금 2890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존 요금과 비교 시 최대 20% 정도까지 할인된 금액이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이비즈 팀장은 "세븐일레븐도 택배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욱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나 프로모션 혜택을 상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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