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UNGC 리드 기업' 2년 연속 선정…국내 의류업계 유일 'UNGC 2연패'

회원사 360여곳 중 10개 기업·기관 선정…ESG 경영 성과 인정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승인·재생에너지 확대 등 공급망 관리 강화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11-04 10:05:4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세아그룹 계열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국내 의류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아상역은 4일 UNGC 한국협회가 주최한 '2026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드(LEA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세아상역, 'UNGC 리드 기업' 2년 연속 선정
UNGC는 2000년 유엔이 출범시킨 기업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로, 세계 160여개국 2만5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회원사 360여곳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10개 기업·기관을 리드 기업으로 선정한다. 세아상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 기업 중 의류제조업체는 세아상역이 유일하다.

세아상역은 2024년 UNGC에 가입했으며, ESG 전담 조직 운영과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 원재료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2023년에는 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ESG 관련 의사결정과 실행 체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2024년 국내 의류제조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승인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생산사업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와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 면화와 재생·재활용 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증 기준과 관련 체계 적용을 늘리고 있다.

세아상역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의류 공급망 전반의 ESG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세라 세아상역 부사장은 "UNGC 리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 의류벤더업계 선두주자로서 역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업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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