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대만 뇌졸중 의사들 앞에 선 제이엘케이…의료AI ‘아시아 공략’
국제 뇌졸중 학술포럼서 CT·MRI 기반 의료AI 기술 소개
임상현장 활용성 공유…일본·대만 등 아시아 시장 접점 확대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9-22 10:05:1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한국·일본·대만 뇌졸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학술행사에서 자사의 의료AI 기술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접점 확대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1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 Korea-Taiwan-Japan Young Stroke Investigator Forum’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뇌졸중 의료AI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대만, 일본의 뇌졸중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뇌졸중 혈관내치료 과정 최적화를 비롯해 차세대 뇌영상 및 바이오마커, 동아시아 뇌졸중의 유전적 특성, 항응고 치료와 재발 예방 등 주요 임상 현안을 중심으로 총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전제거술 이후 혈압 관리와 재관류, 환자 이송 및 영상검사 등 급성 뇌졸중 치료 과정이 다뤄졌다.
이어 기존 뇌졸중 영상검사를 넘어 혈역학과 바이오마커 등을 활용한 새로운 진단 및 예후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뇌영상 분야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영상정보가 담당하는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제이엘케이는 행사장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 뇌영상을 AI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판단을 지원하는 기술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회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의료AI 기능과 활용 방향을 파악하고, 일본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이엘케이가 국내에서 축적해 온 뇌졸중 의료AI 기술과 임상 적용 경험을 해외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했다는 점에서 향후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뇌졸중은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영상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의료AI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은 빠른 영상 분석과 치료 판단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AI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일본, 대만의 뇌졸중 전문가들에게 제이엘케이의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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