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적용
AI·IoT 기반 건강관리·24시간 안전 모니터링 구축
자립형·돌봄형 세대 동시 적용…시니어 주거사업 확대 추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5-28 10:04:5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기반 건강·돌봄 서비스를 도입하며 시니어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IoT,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주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에서 운영사 도타이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도입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타이 정길자 대표와 삼성물산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은 AI·IoT·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 돌봄 인력을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리티(Digital Hospitality) 서비스다.
입주민은 세대 내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수면·활동·심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과 식단 등 개인 맞춤형 웰니스 코칭을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받게 된다.
운영자에게는 입주민 건강 상태와 활동 여부,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물산은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6월부터 더시그넘하우스 강남의 자립형 거주 세대와 돌봄형 너싱홈 베드에 리빙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자립형 세대에는 활동량과 생활 리듬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예방 중심 기능이 적용되며, 너싱홈에는 돌봄 인력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알람을 제공하는 모니터링 중심 기능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서 건강관리 단계부터 돌봄 단계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타이 정길자 대표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의 본질은 품격 있는 주거 환경과 함께 건강·안전·일상의 편안함까지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과 함께 시니어 삶 전반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DxP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시니어 주거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이후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더시그넘하우스 청라’를 비롯해 도타이가 신축을 검토 중인 하남·평택 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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