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토스카나 호텔이 고객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카인드 머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고객 만족을 위해 직원들의 서비스 품격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서비스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은 현금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카인드 머니’ 캠페인은 토스카나 호텔에만 존재하는 실제 화폐의 가치를 지닌 코인이다. 우선, 체크인 할 때 프론트에서는 고객에게 책정된 카인드 머니를 1박당 2개씩 방수 케이스에 넣어 제공한다. 

 

숙박 일수가 하루씩 늘어날 때마다 카인드 머니를 2개씩 더 받게 되고, 카인드 머니가 더 필요한 고객은 프론트에서 5000원에 2개를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은 투숙하는 기간 내에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게 ‘카인드 머니’를 주면 된다. 직원 역시 고객에게 받은 카인드 머니를 1개 당 5000원 현금 보너스로 환전해 가질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여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1년 동안 3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카인드 머니’로 우수 직원에 현금 보너스를 제공, 확실하게 동기부여를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 토스카나 호텔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카인드 머니’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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