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5대 정책 현장 ‘일일 담당자’ 변신

‘100문이 불여일일’ 진행…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현장 5곳 직접 출근
등굣길 안전지도사·청년창업 매니저·마을정원사 등 주민 접점서 실무 수행
현장 수렴 의견 구정에 즉각 반영 추진…“구민 생애 전반 세심히 챙길 것”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10-08 10:02:06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행정 일선에 ‘일일 직원’으로 직접 출근해 현장 소통 행보를 펼쳤다.


서울 성동구는 유보화 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기념해 주민 밀착형 정책 현장에서 일일 실무자로 근무하는 ‘'100'문이 불여일'일'’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에서 청년창업 지원 매니저로 커피챗을 진행 중인 유보화 성동구청장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지난 2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일정은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대신해 구청장이 주민 서비스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구민 및 실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평생 살고 싶은 성동’에 발맞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구민의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 거점 5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방문지는 사전에 성동구 공식 SNS를 통해 구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은 ‘주민 만족 정책·시설’과 ‘구청장이 함께했으면 하는 일’ 사연 중 대표성과 체감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첫 일정으로 유 구청장은 아동 안전 현장인 마장초등학교 통학로를 찾았다. 등굣길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로 나선 유 구청장은 학생들과 발을 맞추며 보행로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했다.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는 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생들과 동행하며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대표 돌봄 사업이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성동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중·고교생 대상 과일타르트 만들기 ‘요리 수업 보조강사’로 나섰다. 조리 실습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희망하는 여가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청취했다.

 

 

▲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취임 100일(10월 8일)을 앞두고 생애주기별 정책 현장에서 일일 담당자로 근무에 나섰다. 청소년 요리 교실 보조강사로 근무 중인 유보화 성동구청장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청년 정책 거점인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에서는 ‘청년창업 지원 매니저’로 근무했다. 78개 입주 공간을 갖춘 센터에서 직접 매니저 명찰을 달고 시설 안전을 확인한 뒤, 청년 창업가들과 ‘커피챗’을 갖고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경영상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장년 세대와의 소통은 중랑천 웰컴정원에서 이뤄졌다. 유 구청장은 ‘마을정원사’ 복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단을 가꾸며 도심 속 녹지 관리 현장의 고충을 살폈다. 성동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27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으며, 유 구청장 역시 구청장 양성과정을 직접 이수한 바 있어 공감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성수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일일 운동지도사로 활약했다. 건강운동관리사에게 기구 작동법을 익힌 후, 방문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 동작과 스마트 운동기구 활용법을 직접 안내하며 노년기 복지 환경을 점검했다.

성동구는 이번 현장 근무를 통해 접수된 구민 및 실무자의 건의사항을 전산화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 돌입한다.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조속히 반영하고, 중장기 검토 과제는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건의자에게 처리 과정을 상세히 피드백할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마주하며 서로 달라 보이는 개별 정책들이 결국 구청장이 책임지고 세심히 챙겨야 할 하나의 연결고리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고 청년이 꿈을 펼치며, 중장년이 활력을 찾고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구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맞춤형 정책으로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취임 100일(10월 8일)을 앞두고 생애주기별 정책 현장에서 일일 담당자로 근무에 나섰다. 성수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어르신 건강운동관리사로 근무 중인 유보화 성동구청장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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