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6 제다 E-PRIX' 성료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6-02-19 10:01:53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4·5라운드 ‘2026 제다 E-PRIX’가 2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시즌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총 길이 3.001km 트랙에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급격한 코너가 이어지는 구조로, 타이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내구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해 드라이버들의 극한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고속 주행과 테크니컬 코너가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유지했으며,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사막 특유의 주행 조건에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현해 전동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파스칼 베를라인(포르쉐 포뮬러 E 팀)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이 각각 4·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베를라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올랐고, 팀 부문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13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5일에는 포뮬러 E 체험 프로그램 ‘에보 세션(Evo Session)’이 진행됐다. 참가 크리에이터 12명은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 성능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를 직접 주행하며 레이싱 퍼포먼스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도 ‘아이온 레이스’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주행을 뒷받침했다.
포뮬러 E 시즌 12 제6라운드는 3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에서 열리는 ‘2026 쿠프라 라발 마드리드 E-PRIX’로 이어진다. 짧은 직선과 다수의 코너가 밀집된 레이아웃 특성상 타이어 성능 유지와 열 관리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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