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NH농협카드 사장 취임…“내실 경영 바탕, 미래 성장 가속”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1-15 10:01:20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NH농협카드는 이정환 NH농협카드 신임 사장이 지난 9일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의 금융 환경을 ‘변화와 도전의 시기’로 진단하며 NH농협카드의 중점 추진 과제로 ▲고객가치 극대화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기본에 충실한 내실 경영을 꼽았다.
이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무주군지부장, NH농협은행 기업개선부장, CIB심사부장, 전북본부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영업 현장과 본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카드사의 본질”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AI(Agentic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환경을 조성해 미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수익 구조 다변화와 재무 안정성 확보 의지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전통적인 신용카드 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무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주문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정교한 마케팅을 전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도전은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NH농협카드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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