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탄소중립 목표로 SBTi 글로벌 인증 획득

치밀한 준비작업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 첫 성과 창출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1-19 10:00:17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인증받았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과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별로 치밀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결국 최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정책금융기관으로는 처음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탄소중립 목표에 대내외 공신력을 더한 셈이다.

또 이번 인증은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한 IBK기업은행의 남다른 다짐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건물 에너지 진단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이 솔선수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SBTi 인증 이외에도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GFANZ)’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연합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포함해 저탄소 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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