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크리에이터 캠프 성료

AI 콘텐츠 제작부터 윤리 교육까지 진행
미래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확대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8-03 10:00:56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디지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제작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결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한 '제5회 신한 AI크리에이터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 '신한 AI크리에이터 캠프'에서 (왼쪽부터) 한승재 연세대 AI중심대학사업단장, 강영홍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김동조 (주)아이디씨아시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AI·코딩 교육을 지원하며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매일 캠퍼스로 통학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부터 영상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를 실제 문제 해결과 창작 과정에 활용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역할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도 함께 키웠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세상을 바꾸는 1분, AI ESG 공익 캠페인'을 주제로 해커톤 대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과 사회문제를 주제로 공익 영상을 제작해 발표했으며 우수팀에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신한은행 AX그룹과 Tech그룹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 자문뿐 아니라 AI 활용 과정에서 윤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연세대학교 코딩교육 봉사동아리 '프로틴' 학생들도 교육 서포터즈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도왔다.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AI 기술뿐 아니라 책임 있는 활용 방법까지 함께 교육했다는 점이 이번 캠프의 차별화 요소다.

신한은행은 AI·디지털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AI중심대학사업단, 구세군자선냄비, 아이디씨아시아와 4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AI·디지털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과 기업, 비영리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AI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미래세대의 AI·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사회공헌의 핵심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다.

단순한 금융교육을 넘어 AI와 데이터, 코딩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이 앞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직접 구현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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