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K-과학인재 아카데미’ 가동…서울대서 첫 캠프
전국 지원자 300명 중 30명 선발…실험·진로 특강 참여
대학생 10개팀 연구 병행…우수팀에 총 6000만원 상금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05 09:59:4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호반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추진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의 첫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2박 3일간 실험·실습과 멘토링, 창의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지난 4일 서울대에서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고등학생 캠프’를 찾아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연구·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고등학생 캠프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대에서 진행됐다. 약 300명이 지원했으며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 교수진과 연구진의 지도를 받아 실험·실습과 진로 특강, 멘토링, 창의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김 사장은 연구실을 찾아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고 교수진 및 관계자들과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식 모집 기준에 따르면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수학·과학 내신과 자기소개, 지원동기,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종합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대상 연구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6.5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분야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팀당 2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호반그룹은 이달 최종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팀 3개팀을 선정하고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향후 창업과 사업화 연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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