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환경기술 연구자 2명에 학술상…상금 4000만원 수여
성균관대 장암·연세대 김형일 교수 수상…폐수 자원회수·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성과 인정
환경 분야 연구 지원 지속…친환경 기술 개발·학술 발전 기여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11-05 09:57:4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폐수 속 유해물질 회수와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개발에 기여한 국내 연구자 2명에게 환경학술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4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6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성균관대학교 장암 교수와 연세대학교 김형일 교수로, 각각 상금 3000만원과 1000만원을 비롯해 상패를 받았다.
장 교수는 액체지지층 접촉막(SLMC) 공정을 활용해 석탄화학폐수에 포함된 페놀류를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특히 물질전달 특성과 회수 원리를 규명해 폐수 속 유해물질을 산업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태양광 촉매 시스템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거나 수중 플라스틱 유래 오염물질을 완전히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환경오염 저감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국내 환경 분야 연구 활성화와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운영한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