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벤처기업에게 '원비즈플라자' 무상 제공

'기업신용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 탑재

문혜원

maya4you@daum.net | 2024-06-26 09:56:26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사)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지난 2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굿윌스토어에 올해 50억원 상당 식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한상욱 굿윌본부장(왼쪽)과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1995년 설립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교류, 특화 교육 등으로 유망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벤처 성장 토대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에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을 위해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신용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간거래(B2B) 마켓, 전용대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교육 ▲법률 ▲세무 ▲신용평가 ▲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행, 레저, 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벤처기업협회가 걸어온 30년 세월은 도전과 개척이 일궈낸 '건강한 벤처생태계'로 요약된다"며 "3만5000여 벤처기업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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