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서 사랑의 온정 전달

해외 진출 3개국 현지 취약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물품 기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1-08 09:54:33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진출한 3개국 현지법인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물품들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의 참여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만든 재능기부 봉사로 마련됐다. 우선 캄보디아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은 캄퐁통·프놈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 태양광 랜턴 800개,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 원목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을 마친 뒤 KB국민카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 임직원들과 운롱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과 합리적 소비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경제·금융교육 교재다. 태양광 랜턴과 원목 독서대는 학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에서는 ‘KB 제이 캐피탈(KBJC)’이 방콕 외곽 푸타몬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3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했다. 나눔상자는 남다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기증한 의류·학용품·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았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은 반타르게방 취약가정 어린이들에게 KB금융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고객이 만든 사랑의 티셔츠 1500장을 기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의 성장과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해외시장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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