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AI 난방 시장 공략…보일러·카본매트 신규 광고 공개
방별 재실 감지·사용자 맞춤 온도 제어…60년 난방기술에 AI 접목
배우 지진희 출연 CF 2편 동시 공개…부재 시 절전 기능 강조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06 09:53:1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귀뚜라미가 보일러와 카본매트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맞춤형 난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람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난방하고 자리를 비우면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앞세워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보일러 AI와 귀뚜라미 카본매트 AI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는 신규 광고 2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보일러도 AI 시대, 카본매트도 AI 시대를 주제로 제작됐다. 배우 지진희가 연기와 내레이션을 맡아 사용자 상황에 맞춰 난방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능을 전달한다.
보일러 광고는 사람이 있는 방의 온도를 높이고 빈 방의 온도는 낮추는 장면을 통해 AI 방방난방 시스템을 소개한다. 광고 말미에는 지진희가 “60년 기술에 AI까지 한 번 더 앞서 가죠”라는 메시지로 기술력을 강조한다.
AI 방방난방 시스템은 각방온도조절기에 탑재된 레이더(RADAR) 센서로 재실 여부를 감지하고 방을 비우는 시간에 따라 난방 온도를 조절한다. 잠시 비운 방은 온도를 천천히 낮추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방은 빠르게 낮추는 방식이다. 외출 후 귀가하면 쾌속난방 기능으로 거실부터 데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재실 감지 정확성을 인정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KTR-AI 인증을 획득했다. 귀뚜라미는 오는 15일까지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에 방방난방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카본매트 광고는 사용자가 있을 때 온도를 맞추고 자리를 비우면 전력을 아끼는 장면으로 AI 척척온도 시스템을 표현했다.
2027년형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에 적용된 AI 척척온도 시스템은 사용자가 매트를 떠나면 절전 상태로 전환하고 돌아오면 난방을 재개한다. 수면 온도와 수면 중 습관을 판단해 맞춤형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AI 수면제어 시스템도 갖췄다.
두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시험을 마쳤다. 제품은 취침모드와 3단계 찜질모드를 지원한다. 160W 저전력 설계에 회사 측 설명 기준 소비전력을 최대 13% 추가 절감하는 에코모드를 더했다.
귀뚜라미는 2023년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에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 패턴을 학습하는 AI 스마트 온수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별 난방 제어와 카본매트의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효율 콘덴싱 기술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난방업계 경쟁이 스마트홈 연동과 사용자 맞춤 제어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해 신규 광고는 AI가 난방을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까지 줄여주는 귀뚜라미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의 진화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AI 난방 기술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귀뚜라미는 보일러를 기반으로 냉방·공조·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주회사 귀뚜라미홀딩스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102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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