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과 대체소재 활용 협력
㈜루츠랩·㈜루츠바이오와···ESG 경영 박차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5-28 09:53:17
롯데중앙연구소와 친환경 소재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는 27일, 스타트업 ㈜루츠랩(대표이사 김명원), ㈜루츠바이오(대표이사 김병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중앙연구소는 향후 친환경 대체 소재(배의 부산물에서 추출한 미세 플라스틱 대체 석세포) 기술을 보유한 ㈜루츠랩과, 천연소재에서 유기용재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추출법을 활용한 천연 항균/살균제(잣나무 피톤치드 오일 등) 제조 기술을 보유한 ㈜루츠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ESG 경영전략에 부합해 친환경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중인 롯데중앙연구소는 환경 친화적 R&D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버려지는 배 껍질과 과심에서 추출하는 친환경 원료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자원 선순환형 바이오 식품 원료에 주목했으며, 이는 연마에 필요한 마이크로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자원으로 분류된다.
또한 잣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은 탄소배출 저감형 바이오 식품원료로 유기용매 없는 추출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소재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루츠바이오, ㈜루츠랩과 함께 친환경 원재료를 통한 신제품 연구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ESG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과의 협업 및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사업 및 먹거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의 선발과 성장 지원을 돕고 있으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